긴자료코를 처음 접한 곳은 '긴자료코 이대점'이다. 워낙 유명한 돈까스 맛집인데 당시 근무하던 직장 근처에 지점이 있길래 혼자 가서 긴자료코의 시그니처 메뉴인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먹었었는데, 혼자서 정말 배 터지게 먹고 왔던 기억과 소스가 정말 크리미하고 눅진해서 맛있던 기억이 있다. 종로로 직장을 옮긴 후 시청역 도보 7분 정도에 위치한 '긴자료코 시청점'에 방문했다. 안내 문구들.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 사케동 + 맥주 1잔 (31천 원) 이렇게 떡하니 긴자료코 맛있게 이용하는 법을 찍어놓고도 겨자소스의 존재를 모르고 돈까스에 고추냉이를 곁들어 먹었다. (아래에 사진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음) 올해 2월에 오픈하셨다는데 마치 새 가게처럼 너무 깨끗하다. 아무래도 오픈 주방이라 청결에 신경을 안 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