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역 도보 3분 정도.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님이 맛있게 먹고 간
이대 맛집 '사장님돈까스'
원래부터 점심, 저녁엔 줄을 설 정도로
이대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아무래도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고 나서는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듯.
평일 오전 11시 30분경 매장 앞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고구마치즈돈까스를 좋아하는데
다행히도 고치돈에 대한 극찬후기가 많아
주문하겠다.
고구마 치즈돈까스 + 초계 물냉면&미니 안심 세트
(11천 원 + 11천5백 원)



밑반찬 3종 세트는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
직접 그릇에 담아오면 된다.

7~8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기본 구성에 수프가 제공된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경양식돈까스전문점 수프.


후추 톡톡 뿌려 먹으면 옛날 생각난다.
'사장님 돈까스'의 수프는
알갱이가 조금 뭉쳐있는 수프.

깍두기와 단무지가 있던 셀프 바 우측에는
우동국물도 셀프로 담아올 수 있다.
초계국수를 시켰기 때문에
우동국물은 하나만!








고구마치즈돈까스를 반을 갈라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다.
일단 고구마랑 치즈가 폭포처럼 쏟아져내리고
한입 먹어보면 고구마무스가
너무 달거나 묵직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치즈는 무조건 100% 치즈를 사용하시는 것 같다.
늘어나는 길이나 향을 보면
치즈에서 밀가루내가 나는 그런 이상한 일이 없기 때문.
고구마무스가 어찌나 많은지
나중에는 돈까스를 고구마무스에 찍어 먹는다.




함께 제공되는 미니빵은
딱 코스트코 미니롤 맛!
쫄깃 촉촉한 빵을 따뜻하게 데워서 제공해 주신다.







초계 물냉면을 먹어보니
여기는 사실 초계국수 맛집인 건가.
고구마치즈돈까스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초계국수.
고치돈이 100이라면 초계국수는 110.
먹기 좋게 미리 잘라주신 얇고 쫄깃한 면과,
부드럽게 삶아 잘게 찢어낸 닭고기도 넉넉히 들어있는 게
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 냉면류에
양념장(다대기)을 넣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
'사장님돈까스'의 초계국수에는
넣어먹어도 맛있다.
면과 닭고기, 오이까지 너무 맛있게 먹음.






초계 물냉면 세트에 함께 제공되는
미니 안심 돈까스다.
미니 사이즈라고 해서 코딱지만 한 돈까스가 아니라
그냥 일반 돈까스 정도?
예를 들면, 학식이나 급식에 나올 돈까스 1장 사이즈.
그렇지만 두께는 다른!
안심이라 부드럽고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두꺼운 고기로 튀겨냈고, 느끼하지 않아 좋다.
일행은 여기에 딸기쨈을 발라
'슈니첼'을 선보인다.
먹잘알!

'사장님 돈까스'의 사장님은
계속해서 입점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신경쓰시는 것 같다.
처음 들어올 때부터
영어로 힘들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임.

먹다보니, 여긴 가맹 모집 안 하나?
다른 지역에도 생기면 엄청 잘 될 것 같은데?
생각했다.
여쭤보니, 안 그래도 두 군데 가맹 예약되어 있다고.
-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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