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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맛집 : '라화쿵푸' 영등포 마라탕 추천! (마라샹궈 25000원어치는 얼만큼일까?)

욜로디 2022. 11. 2. 22:51

 

 

마라 전문점으로 유명한 '라화쿵푸'이다.

영등포역 후문에 위치한 지점으로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영등포 쪽이라

현지 맛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오리 머리, 쇄골 등

특수부위를 판매하고 있다.

마치 차이나타운처럼!!

 

욜로디는 마라탕보다는 마라샹궈파라

집에서도 하이디라오 마라 소스를 구매해서

마라샹궈를 해먹는데 영등포의 마라샹궈는

어떤 맛일까?

 

마라샹궈는 100g당 3천 원이고,

일단 담아보겠다.

 

오케이 3단계로 가겠어.

 

 

양고기나 소고기류는 직접 말씀드리면 된다.

위 메뉴판에 나와있듯이 100g당 3천 원이다.

 

욜로디는 고기류는 빼고

어묵과 해물 위주로 단백질을 채운다.

 

야채를 많이!

 

 

 

새우 완자, 오징어 완자, 어묵 두부?, 포두부

유부, 얼린 두부, 푸주, 쫄면, 넓적당면, 흰 목이버섯,

새우, 연근, 청경채, 숙주, 시금치, 메추리알, 맛살

 

이만큼 담았다.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식초, 간장, 설탕, 마라 소스

 

부족하면 더해먹겠지만,

3단 계면 충분할 거야.

 

 

이만큼의 양이 정확히

25800원이다.

 

욜로디 기준 1.5인분 정도 되는 듯.

 

쫄깃한 쫄면이지만

마라 소스가 충분히 배어들지 않기 때문에

당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쫄면이니까

너무 맛있음...ㅠㅠ

 

얼린 두부와 연근.

 

아삭아삭한 연근은 마라샹궈에서

빠지지 말아야 할 재료다.

 

 

 

흰 목이버섯과 새우.

 

흰 목이버섯은 양념이 완전 제대로 배어들어서

너무 맛있다.

 

버섯류 중에서도

오독오독 씹히면서 마라 소스가 쭉쭉 나오는 게

마라 요리에서 빠지지 말아야 할 최고의 재료다!

 

 

포두부와 맛살.

 

맛살에 양념이 잘 배라고

칼집을 넣어놓으신 게 신의 한 수다!

 

 

푸주와 버섯.

 

푸주 또한 한국의 식재료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식감이기 때문에,

이렇게 마라 요리 먹을 때 한 번씩 먹어주기!

 

 

오징어 완자와 두부완자?

 

어묵의 쫄깃 탱탱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음.

 

쫄면이 너무 맛있다ㅠ

다음에도 쫄면 넣어서 먹어야지

 

 

마라 소스도 충분히 넣어주셔서

유부같이 소스를 쫙 빨아들이는 재료들을

한 번 더 풍덩 담가 먹는다.

 

소스가 완전 죽~ 나옴.

 

정말 맛있게 먹은

영등포 마라탕 전문점 '라화쿵푸'

 

 

확실히 영등포지점이라

현지 맛에 가까운 것 같다.

 

다른 지점보다 단맛과 짠맛이 덜하고

마라의 그 얼얼한 맛이 확 감긴다.

 

오리고기는 무서워서 시도를 하지 못했지만,

동네에 거주하시는 중국인 분들이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음.

 

(라화쿵푸 혹은 라화쿵부로 검색하세요

영등포점은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