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검찰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 긴급 후송. '흉기로 XX겠다'

 

 

박수홍 씨가 검찰 대질조사 도중

본인의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후송된 사실이 전해졌다.

 

오늘(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친형의 대질신문을 위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한 박수홍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그의 부친, 형수가

자리했다.

 

박수홍 측 관계자에 따르면,

부친은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하고,

'흉기로 XX겠다' 등 부모로서 할 수 없는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차에 몸을 실은 박수홍은

현재 신촌 연세병원에 긴급 후송되었으며,

부상 정도는 알려진 바가 없다.

 

 

-------폭행배경------

 

박수홍 측에 따르면,

박수홍 부친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아버지를 보고 인사도 안 하느냐'라며

'흉기로 배를 XX겠다'고 하며

그의 정강이 등을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검사, 수사관도 함께 자리했다고 한다.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고 울분을 토하다

과호흡으로 실신해 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현재 박수홍의 친형은

박수홍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뒤

출연료 등의 수익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21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며,

그의 아내인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의

가담 여부 또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