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맛집 : 분위기 좋은 시청역 한우 소고기 '한울정' (한우전문점, 한우곰탕 맛집)

 

 

유독 시청역 근처에는 한우전문점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금융업 등 회사가 많아서

접대용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시청역 점심 추천으로 많이들 방문하는

'한울정'에서도 한우 특수부위를 판매한다.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한 분위기의

한우전문점 '한울정'이다.

 

시청역 근방의 한우전문점은

높은 가격대에 각 잡힌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많은데

'한울정'은 적당한 가격대와

고급&캐주얼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서

직장동료들과 분위기 차릴 때 오기 좋을 듯싶다.

 

총 72인석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한다면

대관도 가능하다.

 

 

 

메뉴보드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각자 원하는 술을 한 병 가득 마시지 못할 경우가 많은

나는, 잔술이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되는 게 너무 좋다.

 

한우 특수부위 모둠 2인과 한산소곡주, 황금보리주를

주문했다.

(7만 원 + 3천 원 +3천 원)

 

 

 

한우 모둠을 시키면 음료나 주류가 한 병 서비스!

 

 

황금빛깔 수저로 세팅을 하고 있으면

 

 

반찬과 한우가 준비된다.

 

고추냉이와 히말라야 핑크 솔트, 쌈장

생양배추, 샐러드, 깻잎 샐러드,

깍두기, 배추김치

 

 

부챗살, 토시살, 등심,제비추리, 치마살, 차돌박이가

준비되는 한우 특수부위 모둠

 

 

 

그리고 잔술이 준비된다.

 

황금보리소주는 깔끔한 증류주 맛이고,

한산소곡주는 달달한 향이 올라오는 담금주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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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국물이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구수하고 진한 게 참 맛있다.

 

 

 

김치가 딱 곰탕용 김치네!

칼칼하고 살짝 달달한 게 곰탕 국물과 참 잘 어울린다.

 

추운 겨울날, 곰탕에 뜨끈히 밥 말아

시원한 김치 탁 올려먹으면 참 좋을 듯.

 

 

히든 메뉴는 요거! 사라다??

모양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라다이지만,

마요네즈가 굉장히 적게 들어가서

마요네즈 안 먹는 본인(욜로디)도 맛있게 먹었고,

 

위에 올라가는 저 가루 같은 것들은

비밀이라며 알려주시진 않았지만

포슬포슬하고 살짝 바삭한 식감을 주는 것이

빵가루 같은 느낌이다.

 

 

 

 

김치나 밥 같은 것들은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무제한 제공되는 점!

 

셀프 바가 아주 깨끗한 점도 맘에 든다.

 

 

기름기가 가장 없는 치마살부터

버섯과 함께 굽는다.

 

 

토시살.

쫄깃하고 살짝 피 맛이 도는 게

깻잎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제비추리

 

 

부챗살

가운데 힘줄을 제외하면

양옆의 살들은 가장 부드럽다고 생각하는

소의 부위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양배추를 구워본다.

 

 

소기름을 가득 머금은 양배추다.

나는 그럭저럭이었는데

일행은 너무 맛있다며 계속 먹는다.

 

양배추 구워 먹으라고 추천하고는

유유히 사라지신 사장님...

 

 

마지막, 가장 기름기 있는 차돌박이.

 

 

기름지니까 알코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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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할 수 있으니,

양념장과 함께.

 

 

술잔도 너무 고급스러운 시청역 맛집 '한울정'이다.

 

 

셀프바에 준비된 또 다른 서비스!

아이스크림과 커피!

 

편의점에서 1000원에 판매하는 얼음컵을

'한울정'에서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추우니까 핫초코로..ㅎㅎ

 

 

서울 페이 가능!

 

가성비 좋은 한우구이에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직장동료 말고 데이트하러 올래~!!